유승민 제주선대위 "서민 병원비 건강보험 보장률 8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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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주선대위 "서민 병원비 건강보험 보장률 8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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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 유세를 통해 “서민들이 병원비 걱정을 해소해 나가는 바른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선대위는 “2014년 기준 비급여를 포함해서 의료비의 본인부담률은 36.8이며, 의료비 본인부담상제의 수혜를 보는 건강보험 가입자는 1%에 불과하다"면서 "2천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비 본임부담률 단계적 20%까지 인하 △현재 1% 수준인 본인부담상한제 해택을 10% 수준까지 확대를 비롯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본인부담률 상한선 인하해서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선대위는 또 "건강보험보장률이 2014년 OECD 평균 78%인데 비해 한국은 63.2%에 불과하기 때문에 ‘국가의료보증재단’을 설치해서, 고액 병원비로 인해 부담이 증가하는 경우 재단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대 무보증 장기저리로 병원비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선대위는 “제주지역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금액이 일반실 평균 이용가격이 174만원 수준으로, 출산을 앞둔 가정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출산 후 산후조리비용을 3백만 원까지 건강보험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메르스 사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국가 공중보건업무체계의 부실함이 드러났다”면서 질병에 대한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질병관리본부를 ‘처’로 승격 시키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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