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폭염특보 속 막바지 불볕더위...태풍 3개 이동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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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폭염특보 속 막바지 불볕더위...태풍 3개 이동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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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폭염특보 속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21일 제주도내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이 몰린 가운데, 이번주에도 비 소식 없이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내일(22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이번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일본 주변에서 동시에 이동 중인 태풍 3개는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제9호 태풍 '민들레(MINDULLE)'과 제11호 태풍 '곤파스(KOMPASU)'은 일본 도쿄 동쪽 해상으로 북상 중이고,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은 일본 가고시마 인근에서 오키나와쪽으로 남하 중이다.

이중 제주도 먼바다에 간접영향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21~35m를 동반한 소형급인 이 태풍은 21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오키나와 방향인 서남서쪽으로 남하하고 있다.

이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23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됐다.

제9호 태풍 '민들레'와 제11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삿포로 지역으로 이동한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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