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내일(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제주도 북부와 남부, 서부, 그리고 부속섬인 추자도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무더위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제6호 태풍 '꼰선(CONSON)'은 일본 도쿄 동쪽 해상을 향해 이동 중으로, 제주도에는 다음주까지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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