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전국이 폭염특보 속에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는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낮기온이 제주시 35도, 제주시 동부와 서부, 남부지역은 33도 내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제주도 북부와 남부, 서부, 그리고 부속섬인 추자도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는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무더위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13일 오후 3시 현재 기상청 발표 폭염특보 발효지역 현황.

◆ 폭염경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 경상북도(울진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영양군산간 제외),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인제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 전라북도(군산시, 장수군 제외)

◆ 폭염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경상북도(울진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영양군산간), 충청남도(서천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동해시산간,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삼척시산간, 태백시), 서해5도, 전라북도(군산시, 장수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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