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속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 무더위는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1일 제주도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제주도에는 7월 이후 강수량이 극히 적어 곳곳에서 가뭄 초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꼰선(CONSON)'은 11일쯤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일본 도쿄 북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에는 이번 태풍의 직.간접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