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사료가격 3.7% 인하...'kg당 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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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사료가격 3.7% 인하...'kg당 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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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은 최근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출하제한 등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사료가격을 평균 3.7%(kg당 20원)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사료가격 인하 조치로 올 연말까지 7억 여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제주지역 사료업계 파급 효과는 약 23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하반기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지만,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인상을 자제하여 농가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3월에도 이용농가에 3억5600만원 환원과 평균 2.7%(kg당 15원) 가격인하 조치를 단행한 바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이동제한 지역 내 사료이용농가에 사료이용지원금 6000만원을 지급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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