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활동' 성과
상태바
제주시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활동' 성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5749_146303_462.jpg
▲ 제주시교육지원청. ⓒ헤드라인제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교육지원청 추진 사업 중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활동' 사업의 성과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은 지역 내 기관이 지역자원 발굴 단계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을 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손가정 통합 지원사업(성안복지재단) ▲식사랑농사랑농촌체험(농협제주지역본부) ▲희망나눔학교(굿네이버스제주지부) ▲수도권 진로문화체험(제주관광공사) ▲함께 하는 박물관 아카데미(제주항공우주박물관) ▲위기학생 및 방임아동 통합사례관리(제주시,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있다.

모두 짧게는 1년, 길게는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제주시교육청은 사전 조율 및 협의를 강화함은 물론 모니터링 및 사업 평가 등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참가학생과 참여기관 모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간 총 5228명의 학생에게 8억1400만1000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900여명의 학생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청은 올해 위기 및 방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위기 및 방임학생 통합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아동⋅청소년 보호기관 관계자 협의회를 진행해 쉼터 입소 학생들이 학교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과 협업으로 모든 학생들이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보호받으며 학습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