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9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나, 제주도 산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3.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대만을 내습한 제1호 태풍 '네파탁'은 9일 중국 대륙에 상륙해 상하이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태풍은 11일쯤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2~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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