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지역(제주시권)을 중심으로 이틀째 폭염특보 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시의 5일 밤에서 6일 오전 최저기온이 26.9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도와 경남, 전남 등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후 북태평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덥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는 푄현상으로 인해 연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도 전 지역에 걸쳐 불쾌지수가 75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50% 이상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수치다.
제주도의 낮 최고기온은 4일과 5일 34도를 기록했고, 오늘(6일)도 33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 제주도는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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