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대만→중국...제주도 '간접영향' 예상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3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인 이 태풍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져 초속 47m 강풍의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태풍은 4일 오전 9시 현재 괌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70km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 후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경로가 중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되면서, 제주도에는 간접영향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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