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인 이 태풍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져 초속 47m 강풍의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밤 9시 현재 괌 남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는 이 태풍은 6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km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 후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대륙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간접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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