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4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24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PM10)를 보면 1시간 평균 기준으로 광주 283㎍/㎥, 전국 276㎍/㎥, 경남 221㎍/㎥, 전남 251㎍/㎥ 등 남부지방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164㎍/㎥를 기록하고 있다.
또 서울 78㎍/㎥, 인천 125㎍/㎥, 경기 138㎍/㎥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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