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乙 출구조사 접전...부상일-오영훈 '초긴장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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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乙 출구조사 접전...부상일-오영훈 '초긴장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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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방송 3사가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시 을 선거구의 초박빙 접전이 예상되면서 각 후보 캠프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되고 있다.

13일 오후 6시 일제히 발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45.6%,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43%로 부 후보가 2.6%p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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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4.13총선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헤드라인제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든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지만, 차이가 근소하다는 점에서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캠프 관계자들은 그동안 실시됐던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선 것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승리를 낙관했다. 부상일 후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은 채 모처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오영훈 후보 캠프측은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 양상이라는 점에서 당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는 참고자료일 뿐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는 "예상했던 결과다. 오후 10시나 11시쯤 돼야 결과가 나올 것 같으니 지켜보고 응원해달라. 저희 당은 항상 이겨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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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4.13총선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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