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용 후보 지지호소..."구태 정치, 투표로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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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용 후보 지지호소..."구태 정치, 투표로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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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 녹색바람 오수용이 꼭 승리해 제주의 담대한 변화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몰아 달라"며 "더 낮은 자세로, 큰 귀를 더 열어, 더 많은 고견을 듣고 큰 일을 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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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헤드라인제주
오 후보는 "언론보도를 통해 보셨듯이 자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양 당 대표는 서로 상대 당을 비난하면서 남 탓만 했다. 이 사회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경제는 흔들리고, 도민들도 살기 어렵다고 긴 한숨을 내쉬는데, 서로 비판만하고 싸우는 모습 이번 선거에서도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제주에 와서는 새누리당 정권 8년간의 오만과 독선, 제주에 대한 홀대 및 무시, 그리고 국회권력 12년을 독점하고도 무책임과 무능을 드러낸 행태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제주 3개 선거구 의석 싹쓸이 얘기를 했다"며 "얼마나 제주도민들을 우습게 봤으면 그럴까 분통이 터지고, 이번 선거에선 이런 거대 양당의 오만과 무책임, 본때를 보여주고 꼭 심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갖게 했다"고 피력했다.

오 후보는 "싸움만 하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낡은 양당체제,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다.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기득권 양당은 비로소 국민, 도민 무서운 줄 알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제2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이뤄낼 것이다. 제주의 담대한 변화 이끌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번 총선은 제주사회 발전 가로막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제주를 향해 힘을 모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저는 국민의당 중앙당 지역발전특위 위원장이고 젊은 시절엔 사회개혁운동 17년간 치열한 경험 갖고 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계신 '이젠 바꿔야한다'는 열망을 행동으로, 투표로 실행에 옮긴다면 반드시 선거혁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개월여 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밤낮으로 열심히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분들 만나 뵈려고 노력했지만 짧은 시간, 한계가 많았다. 이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당선되면 더 낮은 자세로, 큰 귀를 더 열어, 더 많은 고견 듣고 제주를 위해 '큰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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