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녹색바람 시작된 제주, 담대한 변화 이끌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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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녹색바람 시작된 제주, 담대한 변화 이끌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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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열린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헤드라인제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1일 "제주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제주의 담대한 변화,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20대 총선 투표에 즈음해 제주도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오수용 후보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싸움만 하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낡은 양당체제,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다.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기득권 양당은 비로소 국민, 도민 무서운 줄 알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것 자체가 이미 변화이고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존경하는 제두도민들이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계신 담대한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소신을 갖고 투표로, 행동으로 옮겨 주신다면 국민의당 오수용.장성철 두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오수용 후보에 대해 "제가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늘 함께 해준 고마운 친구이자 동지다. 제주가 낳은 전국에 자랑할 만한 인재로, 국회에 입성한다면 변화와 개혁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또 장성철 후보에 대해 "검증받은 정책전문가"라고 평하며 "국정과 도정의 큰 정책, 직접 설계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다. 국제자유도시와 4.3 문제 해결과 같은 도정의 큰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한 미래 비전 능력을 갖춘 국민의당이 꼭 필요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제주도는 특히 저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랑하는 곳이다. 지난 2014년 1월 새정치 실현을 위한 신당 창당을 선언한 곳이 바로 제주도이고, 이번 총선에서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제주도에서 '미래 먹거리 정치'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녹색바람의 시작이 바로 제주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수용.장성철 후보가 공약한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시장직선제 도입, 부동산값 안정을 위한 제주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과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힘을 싣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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