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선거 막바지 철야유세...5대 핵심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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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선거 막바지 철야유세...5대 핵심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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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선거사무소ⓒ헤드라인제주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선거 막바지에 이른 11일 철야 선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끝나는 12일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고 32시간 거리 유세 및 운동을 전개하며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 후보는 마을 유세를 통해 5대 핵심 공약인 시장직선제 도입, 제주만의 독자적 부동산 정책권한 확보를 위한 특별법 개정,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 이관,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미니면세점 제도 도입 등에 대한 정책 설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장직선제 도입 공약과 관련해서는 "제주특별법의 법률 개정 절차를 고려해 제주도지사에게 '시장직선제 도입을 기본으로 한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강력한 정책권고를 하겠다"며 "만약 제주도가 이에 대해 미온적일 경우에는 의원 입법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만의 독자적인 부동산 정책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과 연관된 토지이용 및 제한 정책, 각종 분양 제도, 조세정책, 각종 인.허가 등의 정책결정 권한 등을 중앙정부로부터 제주도지사에게로 이양해 제주도만의 독자적인 부동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미니면세점 제도 도입과 관련 "외국인관광객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쇼핑관광의 혜택을 대기업과 공기업 면세점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것에서 지역의 소매점들도 면세쇼핑사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에 제주지역에 한해 미니면세점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공약에 대해서는 "해마다 이어지는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하락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써 농산물 비상품 매입을 통한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농산물 상품 가격지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DC를 제주도 소속으로 이관과 관련해서는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권한에 대한 제주도정으 책임 등이 명확하지 않다"며 "더 이상 국토해양부 소속으로 JDC가 남아있는 것 보다는 제주도 소속으로 이관해 국제자유도시 추진의 정책적 일관성 및 통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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