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후보 "해녀 탈의장 변상금 독촉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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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후보 "해녀 탈의장 변상금 독촉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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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귀포시 성산리에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홍은표 성산리 어촌계장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는 4.13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10일 홍은표 성산리 어촌계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자산공사는 제주해녀 공동체를 파괴하는 국유재산 변상금 독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 후보는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제주 해녀들의 탈의장에 대해 국유재산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우리 제주여성의 상징인 해녀들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강 후보는 "성산어촌계 해녀 탈의장은 해녀들의 복지향상 및 편의시설로, 당초 남제주군과 서귀포시에서 해녀 탈의장을 기존 불턱에서 신식 탈의장으로 교체해 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관리공사가 국유재산 변상금 납부를 독촉을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제주해녀 및 어촌계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제주해녀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소중한 제주해녀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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