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후보 "4.3희생자 개별보상...재심사는 분명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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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후보 "4.3희생자 개별보상...재심사는 분명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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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후보 ⓒ헤드라인제주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제68주년 제주4.3추념일인 3일 제주4.3특별법 개정 등 4.3관련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먼저, "4.3문제 해결 최우선 과제로,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후유장애자 치료, 건강검진비, 장제비 등 지원금액도 인상하고, 대상범위도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또 "4.3희생자 및 유족을 위한 4.3특별법을 개별보상 조항이 들어가도록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3유족회 등에서 앞으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힌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 문제 해결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양 후보는 이어 "4.3상생협의체를 구성해서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서 4.3 재심사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4.3위패 재조사를 하는 것은 4.3특별법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특별법에 근거해 4.3중앙위원회에서 적법한 심사를 거쳐 희생자가 결정됐으며, 희생자 결정 무효소송에서도 사법부가 이미 판결을 내렸던 사안으로, 재심에 대해 분명히 반대함을 밝힌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4.3역사 바로 알리기 위한 4.3유적지 보존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비를 확보해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유가족 찾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4.3평화공원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4.3유족연금을 현실화, 4.3유족 의료비용 지원 확대, 3피해 생존자 및 유가족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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