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4.3 희생자 추념일인 3일 공식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강 후보는 "그 어떤 말로도 희생자 영령들과 유족들의 한을 위로할 수 없다"며, "선거캠프 전체가 경건하게 영령들을 추념하고 넋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행할 수 없는 선심성 4.3 공약으로 4.3의 본질을 호도하는 정부 및 여당에 대해서도 잠시 비판을 중단하고, 오로지 희생자 영령들을 추념하고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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