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장태평 전 장관은 "제주의 근간인 1차산업을 살릴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일꾼 강지용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강지용 후보는 "수 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감귤과 밭작물의 가격하락으로 농가 여러분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하여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 지는 청년들이 늘어가고 있다"면서 "감귤 등 농업경제 전문가로서 1차산업을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해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주의 미래를 짊어져 나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갈등의 해결, 민군복항협관광미항 완성에 따른 주변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또 "우리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모든 중차대한 일들이 집중 돼 있다 지난 겨울 2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감귤 유통사업소를 찾아 농가들의 고충을 들으며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면서 "또 한미 FTA 특별대책 위원장을 맡으면서 우리 감귤을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삭발 투쟁을 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농민 대변인'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4.13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오직 서귀포시민 여러분을 위한 일꾼으로서 정체 되버린 서귀포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세계속의 보물 서귀포를 만들어 서귀포시민 여러분들의 자존감과 웃음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