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시계추 멈춰...집권여당 지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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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시계추 멈춰...집권여당 지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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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공식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된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운동 개시에 즈음한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압승으로 제주발전의 재도약을 책임지겠다"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지난 17대 총선에서부터 3연속 전패를 당했던 것을 설욕한다는 각오를 보이며, 이번에는 압승 각오를 밝혔다.

새누리당은 "중앙정부와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야당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에 따라 박근혜 정부탓, 집권여당 탓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고, 민생과 경제살리기는 철저하게 외면되기 일쑤였고, 도민들의 꿈과 희망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세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제주 발전의 시계추는 멈춰 섰다. 바꾸지 못한다면 제주는 희망이 없다. 더 이상 제주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또 "얼마 전 야당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낡은 선거, 낡은 세력과의 승부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는데, 지난 12년 제주발전의 동력도, 혁신의 입지도 구축하지 못한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야당이야말로 낡은 세력이 아닌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공직사회가 마치 선거운동에 개입이라도 하는 것처럼 없는 것도 진실인양 호도하면서 제주사회를 편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는 야당이야말로 낡은 선거운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은 이어 "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누리당이 대통합의 전기를 놓을수 있도록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와 합심해서 야당이 하지 못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새누리당은 "새누리당의 승리는 제주사회의 비전을 현실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2공항 건설 조기 건설은 법률적 보상 외에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서 도민 공감대 속에서 추진하겠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신항 개발, 문화의 섬 조성을 통해 제주관광의 외화내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품질 농산품의 생산과 유통혁신을 통해 제주 뿌리산업인 1차산업 경쟁력 기반을 확충하고, 전기차·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등 에코창조산업을 육성해서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서민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4·3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유족과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은 "새누리당은 도민들과는 소통조차 하지 않으면서, 불통정권 심판을 얘기하는 야당과 질적으로 다르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힘으로 제주의 미래를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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