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제주교통방송 개국 맞춰 교통분산 시스템 도입"
상태바
강창일 "제주교통방송 개국 맞춰 교통분산 시스템 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교통방송 개국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교통 분산 시스템 도입과 주차장 공유서비스 시범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1.jpg
▲ 강창일 후보ⓒ헤드라인제주
강 후보는 "제주의 경우 도시의 양적팽창으로 교통난 문제가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시 등록차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34만8784대로 제주도 전체의 72%에 육박하며, 관광객 유입에 따른 렌트카 이용도 활성화돼 특정 시간대에 교통이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 후보는 "교통 전문가들도 교통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014년 말 기준 2300억원에서 2020년에는 3200억원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특히 등록차량이 증가추세임에도 주차 가능한 면수는 2015년 말 기준 19만4887대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나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주차장 면적 확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교통체증 문제 및 주차난 해소가 제주의 주요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TBN교통방송국 조기 설립을 통한 교통문제 해소 방안과 서울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IT를 활용한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제주에도 시범 도입하면 일정 부분 주차난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주도의 특성 상 교통 정보의 제공과 생활 완전을 위해 교통방송국의 설립은 아주 중요하다"며 "교통방송국 설립에 따른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네비게이션 및 실시간 교통정보 공유 서비스를 통해 교통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차장 공유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유가 가능한 주차장을 개방해 위치 정보와 실시간으로 시간대별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스마트폰, 어플 등 ICT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면 이용자가 사용 가능한 주차 공간을 선택해 이용하는 방식"이라며 "효율적인 주차 이용이 가능하고 주차난을 일정 부분 해소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