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21일 이주민 정책과 관련해, "신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현재 제주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유입 인구는 과거 휴양형에서 투자 및 일자리 찾기 등 생활형으로 전환됐으며, 60세 이상보다 30~50대 인구가 대세"라며 "신 제주인은 제주의 역동성을 기하고 있으나 도내 시스템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주유턴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주고용센터와 이주민센터 등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으나 일원화된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아, 책임 있는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고용노동부 산하 또는 제주도지원위원회 사무국 산하에 설치·운영해, 국내외 이주민 지원을 비롯해 이주민의 투자, 주택, 법률, 성활 등에 대한 통합 업무를 담당토록 하고 전문가 및 멘토링단의 상담서비스와 주민 갈등문제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설치되어 있는 소지역 센터를 거점형 외국인 인력지원센터로 승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