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여성 농어업인 복지 확대...난임시술 예산 확보"
상태바
강창일 "여성 농어업인 복지 확대...난임시술 예산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8905_169936_5613.jpg
▲ 강창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19일 "여성 농어업인에 대한 복지 확대" 등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농어촌은 도시와는 전혀 다른 환경과 문제를 안고 있으나 보육, 농어촌교육 등 각 복지정책이 도시를 기준으로 수립돼 농어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지 못했다"면서 "따라서 여성농어업인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개발해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부적인 정책으로는 정부가 약속했던 누리과정 예산 지원 이끌어 안정적인 보육 실현.여성농어업인 대상 건강검진 항목과 지원 확대하겠다"며 "'여성농업인육성재단' 등 민간차원의 여성농업인 총괄육성기구를 신설하고 '이주여성농어업인 후견인제' 등 다문화가정 지원정책 확대를 당 차원에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강 예비후보는 "난임 부부 지원비 가운데 미지급금 해소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보건복지부는 난임부부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체외수정.인공수정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액의 시술비로 매년 예산편성 규모를 초과해 지출되면서 미지급금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6년 미지급금이 해소되지 않으면 2017년 예산 중 일부는 미기급금 해소에 사용돼 지원이 원활해지지 않는다"며 "2017년 난임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전까지 이를 해소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든든한 기둥으로 살아온 제주 여성들의 삶의 역사를 총 망라하는 가칭 '제주여성사'를 집대성해 위상을 제고하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미숙아.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예산을 증액하고, 지원체계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