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박근혜 대통령, 제주4.3추념식 참석 정중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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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박근혜 대통령, 제주4.3추념식 참석 정중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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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7일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장 후보는 "오늘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정중히 요청했다"면서 "2014년 3월 대통령령 시행안이 개정돼 국가추념일로 지정됐지만, 3년 연속 대통령님께서 국가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아, 화해와 상생의 4.3을 바라는 유족 분들과 도민들은 말로 할 수 없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4.3유족에 대한 진정어린 위로를 바탕으로 화해와 상생의 완전한 4.3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추념일 제정이라는 제도 정비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최고 수반으로서의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이 함께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 도민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박 대통령께서 현직 대통령 자격으로 4.3추념식에 참석하실 수 있는 기회도 2016년, 그리고 2017년 2번 밖에 남지 않았다"며 "4.3희생자 추념식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하겠다는 대통령 선거 공약을 지켜주신 대통령께서 직접 국가추념식으로서의 추념식에 참석해주신다면, 그것은 4.3의 완전해결을 위해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장 후보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께서 2012년 8월 1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서 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참배하셨던 그 마음으로, 오는 추념식에 참석하여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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