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 "ICT 스마트 감귤농업기술 지원하겠다"
상태바
강경필 후보 "ICT 스마트 감귤농업기술 지원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8641_169663_1158.jpg
▲ 강경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경필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3일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 감귤농업기술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내고 "ICT 스마트 감귤농업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ICT 스마트 농업'이란 농업에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며, "불확실한 기후와 생산량 예측실패로 가격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감귤 농업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장에 ICT 장비를 보급,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2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비파괴 휴대용 당도측정기 보급을 확대하고, 농장의 토양정보 파악을 위한 토양센서와 각 지역 기상정보를 확인·기록할 수 있는 기상대 등을 100여 곳에 추가 설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확한 농작물 재배 정보를 수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산지유통센터(APC)에 자원관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최적 농산물 재배 모델을 개발하고, 정보 관리를 통해 출하 시기, 생산량 예측, 수급조절 의사결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하우스지킴이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기술사업을 확대하는 데 40억원의 예산을 배정, 실시간 원격제어 농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기술이 보급되면 번거롭거나 힘든 노동여건 해소에 도움이 되고, 정밀 농업이 이뤄져 감귤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림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ICT융복합 시스템사업에 서귀포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