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후보 "제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조성"
상태바
이연봉 후보 "제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8327_169402_3547.jpg
▲ 이연봉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연봉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1일 "제주를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내고 '국립기후변화대응연구원' 설립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유치를 약속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구온난화으로 인한 수온 상승에 의해 갯녹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 수온은 0.5℃, 지난 39년간 남해안 평균 수온은 1.02℃ 상승해 제주지역에도 20년새 새로운 아열대성 어류가 14종이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편성돼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과 적응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감귤 경작지의 북상으로 인한 소득 감소, 대규모 태풍 피해, 한라산 강수량 변화로 인한 지하수자원 고갈 등 예상되는 환경피해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후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국립기후변화대응연구원'을 설립할 것"이라며, "이를 제주의 주요산업인 1차 산업의 발전적 육성방안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를 유치해 제주를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며, "이는 효과적인 기후예측에 따른 적절한 농작물 재배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고, 예상되는 자연재해를 미리 예측해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재난예방시스템 도입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