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최종 진행여부 결정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내일(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고된 제주도 산간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름불놓기가 진행되는 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5~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바람의 경우 이날 낮에는 잠깐 강하게 불다 저녁시간이 되면 잠잠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시는 현재까지는 이 비가 오름불놓기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기준인 6시간 동안 70mm 이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오름불놓기 당일인 5일 오전 10시 기상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진행해 오름불놓기 진행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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