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많은 비 예고...들불축제 오름불놓기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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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많은 비 예고...들불축제 오름불놓기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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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최종 진행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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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행된 제주들불축제 '오름불놓기'.<사진=헤드라인제주DB>
제19회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진행되는 5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제주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내일(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고된 제주도 산간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름불놓기가 진행되는 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5~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바람의 경우 이날 낮에는 잠깐 강하게 불다 저녁시간이 되면 잠잠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시는 현재까지는 이 비가 오름불놓기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기준인 6시간 동안 70mm 이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오름불놓기 당일인 5일 오전 10시 기상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진행해 오름불놓기 진행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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