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후보, 위성곤 공약 겨냥 원색적 비판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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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후보, 위성곤 공약 겨냥 원색적 비판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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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에 대해 "뜬구름 잡는 '무늬만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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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 예비후보는 위 예비후보의 △제주형 경제민주화 입법 1호 △제주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설립 △강정국제환경대학원 건설 △버스킹 벨트 구축 등의 공약을 정면 겨냥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제주형 경제민주화 입법 1호의 골자는 대형면세점에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해 이익금 지역 환원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세금의 형태를 빌어 강요된 징수요구는 실제 적용도 하지 못할뿐더러 자본유치와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위 예비후보의 산학연클러스터 공약과 관련해서는 "산업과 연구기반조성 계획도 없이 생뚱맞게 산학연을 거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깎아내렸다.

강정국제환경대학원 건설 공약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국제기구의 설립 절차를 모르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하다"며 "위 후보가 주장한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을 위해서는 제주도의 국제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스킹 벨트 구축 공약에 대해서는 "낭만적인 감성에 불과한 상상을 그리는 아이 수준"이라고 까지 표현하는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쏟아내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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