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예비후보는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한 조사작업이 민간차원에서 이뤄져 자료 확보에 한계가 있어 객관적으로 공적이 분명해도 자료미비를 이유로 유공자 선정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해 유족들의 울분을 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에 항거해 항일운동을 벌였던 12인의 애국지사들도 제주4.3때 자료가 소실돼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차원의 체계적이고 면밀한 조사작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발굴을 확대해 유족들의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됐음에도 진입로 등 주변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오라동 연미마을 '조설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면암유배길'과 연계한 역사문화체험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