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JDC는 지난 2002년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공포되고, 같은 해 5월 국가차원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지원.촉진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국가 공기업 형태의 개발 전담기구"라며 "출범 당시, 국가 공기업 형태로 만들어진 이유는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개발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고, 또한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여년 이상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며 "JDC 수입 예산 대부분이 내국인면세점 판매 수익이 차지하고, 여기에 개발사업을 위해 확보한 토지를 매각해서 얻은 수익 등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JDC는 국토해양부가 갖고 있는 개발추진 업무 매뉴얼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및 운영, 영어교육도시 조성 및 운영 등의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서 일정 정도 성과를 낸 것이 사실"이라며 "이 부분은 JDC 자체적으로 개발업무 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