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29일 자생마을 중심의 경제공동체 육성방안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정부보조금에 대한 이기주의가 사업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이며, 이를 부추기는 컨설팅 사업자의 무책임한 권유나 담당공무원의 실적위주의 행정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마을만들기 사업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책임경영체제가 구조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마을경제공동체(40%), 공모사업자(20%), 마을경제공동체지원공사(40%) 지분으로 해 '마을경제공동체지원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또 △그린에너지 사업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원육성 △마을목장 등 마을공동토지를 기반으로 하여 칠레를 모델로 하는 기업형 협동농장 육성 △지역에 알맞은 특성화된 마을경제공동체사업 육성 △특혜시비나 지역주민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사업, 정부정책에 의한 적극적으로 유치될 수 있는 사업을 마을공동체 수익사업으로 전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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