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말 산업, 제주의 미래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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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말 산업, 제주의 미래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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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27일 "제주 말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지난 2014년 제1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9일에는 말생산 거점기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8개 사업에 9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투입된 정부 자금이 실질적인 도민생황에 기여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쓰이지 않도록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거점 조련센터를 구축해 조련된 승용마를 상품화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분야별 교육 확대와 자격을 부여하는 등 제주지역 생산마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인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승마장과 경마생산 중심의 말사육농가가 다양한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승마환경과 기반조성 등 편의시설을 지원하겠다"면서 "마을공동사업과 마로개설을 연계한 수익사업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연계한 재활승마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대학교와 엽력해 재활승마의 세계적 메카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며 "승마와 다이어트 프로그램, 관광용 마차 등 말에 대한 수요를 다양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밖에도 식용 말의 기준을 마련하고 요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경연이나 말 요리 홍보 지원, 말 뼈 등 부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말 산업을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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