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1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기완공을 위한 636억원의 국비를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29만9603㎡에 2034억원을 투자해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현재 사업자를 선정중이며, 확보된 국비는 878억원 중 24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소각시설이 낡아 처리능력이 저하되고 있고, 기존 매립장의 조기만적으로 인한 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서는 국비확보 등 예산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이에 따라 사업비 중 국비 636억원을 최대한 앞당겨 확보, 조기에 완공해서 쓰레기 처리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