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상태바
장성철 예비후보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철 예비후보.jpg
▲ 장성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생산하는 감귤, 월동채소의 양과 품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와 품질을 내세울 수 있는 수준"이라며 "제주의 이러한 농산물 원료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대적으로 적합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의 거대한 식품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시장을 제주의 식품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한.중 FTA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향후 한국의 상품중에서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중의 으뜸이 '청정식품'임을 고려한다면, 더욱 이에 대한 세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축산물 등을 놓고 볼 때, 식품산업 유망기술과 청정제주의 브랜드 효과 등을 접목하면 제주를 국가차원의 전략적 식품산업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중국식품시장에서 '청정제주식품'을 마케팅하는 것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식품산업클러스터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 크게 고려해야 할 세부 과제로는 △식품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농수축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생산자단체 주도의 식품경영체 육성 △글로벌경쟁력 강화 등을 들 수 있다"면서 "생산자단체 주도의 식품경영체 육성은 생산자들이 비상품 원료를 헐값에 파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품 제조.판매를 통해서 얻은 수익이 생산자들에게 다시 환원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생산자단체가 주도적으로 농식품 가공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