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정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9일 '202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제주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4.13 총선 직후부터 '202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제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대한민국 문화관광도시의 메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세계적인 규모의 관련 국제행사가 단 한 번도 개최되지 못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제주에 관광·문화·스포츠의 인프라를 구축,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난해 광주U대회에서 성사시키지 못한 남북 화합의 장을 제주에서는 꼭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4·13총선 직후부터 준비를 시작한다면 1년여 가까이 준비할 수 있다"며, "특히 지금까지 스포츠·문화 부문에서 활동하며 쌓아 온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까지 총동원한다면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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