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18일 "제주시 서부지역에 체재형 관광밸트를 조성해 관광객이 머물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은 제주시 동부지역이나 서귀포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이 부족해 관광객의 관심이 떨어지면서 관광산업이 취약했다"며 "그러나 이호해수욕장, 외도월대 및 알작지,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비양도, 차귀도 등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중심지역에 청정해수 활용 테마형 해양관광단지를 종합 개발해 경쟁력있는 휴양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벨트의 연결 내용으로 △해수 수영장 등 종합해양레저타운, △해수활용 청정농장 연계 먹거리 타운, △대형쇼핑아울렛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저지예술인마을과 이시돌목장, 평화박물관을 연계하면 체재형 또는 탐방형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이 관광지를 도로로 체계적으로 연결해 숙박시설, 휴계시설을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난개발로 훼손위기에 있는 제주도내 다른 관광지에 비해 더 나은 관광시설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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