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예비후보 "제주 디지털 농업체계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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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 "제주 디지털 농업체계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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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농업 체계를 '디지털 농업 체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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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박 예비후보는 "FTA 협상 타결 등 농수산물 수입 개방이 우리 농수산업을 조여오는 국제정세와 부족한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수산업생산, 농수산물 유통, 농어업 정보라는 세가지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정책 취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인간이 먹거리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는 한 농어업의 생명력은 어떻게든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농어업 시대를 이끌어가는 정책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디지털 농어업의 기반구축과 관련해 국가 단위와 제주지역 단위 정책과제로 나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수산업 생산에서는 "'정밀 농수산업의 실현'을 핵심 과제로 국가단위에서 농지개량사업의 지속적인 전개 및 농지은행 활성화와 관련 규제 축소, 정밀농업 농기계 개발, 기반기술 개발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단위에서는 지역농어업정보 DB 구축과 지역 농어업 정보의 수.발신을 위한 디지털농어업정보센터 설립, 농어촌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활성화, 지역민의 정보화교육과 지역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산업정보화로 연결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수산물 유통에서는 "원활한 물류의 흐름과 전자상거래를 핵심 과제로 해 국가단위에서 농어업인이 전자상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단위의 농어업정보화교육을 실시, RFID 및 이력추적시스템 등도 필수 조건으로 하는 물류표준화 및 유통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어업 정보에서는 "'정보의 DB화를 통한 원활한 소통'을 과제로 국가단위에서는 하드웨어나 농어업 정보의 내용이 충실하도록 지원,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아울러 여러 기관의 농어업 정보가 일관성을 갖고 전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주지역단위에서는 제공 정보의 양을 늘리고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농어업의 세계적 추세는 점차 개방화.국제화돼가는 데 비해 우리 농어업은 미처 그에 대한 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 해답을 디지털 농어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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