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예비후보 "공항 교통문제 해소...청년 지원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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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예비후보 "공항 교통문제 해소...청년 지원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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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무소속 장정애 예비후보는 10일 "렌터카로 인해 발생하는 제주국제공항 일대 교통문제 해결책과, 청년들에 대한 지원책을 공약에 적극 담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설 연휴기간 버스 및 택시기사, 전통시장 상인, 다문화가정,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민생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공항에서 만난 택시기사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25만여 명에 달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또다시 교통체증과 혼잡에 시달린 공항 주변 교통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설명햇다.

택시기사들은 장 예비후보에게 "렌터카 픽업과 차량 반납이 한꺼번에 몰리면 공항 주변 도로는 어김없이 주차장으로 변한다. 이는 대기업 렌터카 업체가 공항 주차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번 되풀이되는 이 불편을 왜 도민과 관광객들이 감수해야 하나? 렌터카의 공항 상주를 제한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현안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공항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공항 내에서 △재벌 사내유보금에 청년고용세 부과 △최저임금 1만원 보장 △현재 청년들의 생활수준을 고려한 교통비.통신비 등 공공요금 할인 △청년수당 대상.연령 확대와 지급형태 다양화 등을 요구하며 '청년 관련 법안 제정' 서명을 받고 있던 대학생들과 만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지난 3일부터 연휴 기간 '찾아가는 민생탐방 大장정愛'을 진행했으며, 11일에는 악취 문제를 겪고 있는 한림읍 금악리를 방문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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