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창윤 예비후보(새누리당)는 5일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외 악취제거를 국책과제로 지정해 처리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와 악취제거는 부분적인 성과만 냈을 뿐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기술수준이 낮고, 양돈분뇨 배출의 특이성,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문제 등도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부족한 점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양돈농가 악취제거 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인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제주형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형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법을 전국의 양돈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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