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예비후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통한 농가 지원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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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예비후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통한 농가 지원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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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5일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을 통해 피해농가 지원강화'를 약속했다.

강창수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제주는 지난 1월 32년만의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농민단체들은 '감귤나무가 고사 직전에 놓이고 열매가 얼어 수확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냉해와 병충해로 말로는 표현하기조차 힘든 고통과 시름에 빠졌다'고 밝히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현행 농어업재해법과 그에 따른 매뉴얼에 따라 피해조사 및 복구절차를 수행하고 있지만, 만감류 동해피해와 같이 외형적으로 피해확인이 어렵고, 향후 상품출하 시 발생되는 소득감소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매뉴얼을 통해 28일 이내에 복구계획을 심의·확정하는 것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일 수 밖에 없다. 농어업재해법을 비롯한 관련 규정을 농어업인을 중심으로 전면 개정해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피해를 산정하는 단가기준 또한 현장의 농어업인이 체감하기에 너무나 부족한 금액이다. 단가기준을 상향해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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