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후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캐나다·뉴질랜드 축산 강대국인 영연방국가들과의 FTA를 통해 총 2조1329억원의 농축산물 생산액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품목간 소비 대체로 인한 간접피해까지 고려한다면 그 피해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업의 경우, 도내 1차 산업 조수입의 27%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산업이지만, 농업기술원의 지도사와 연구사와 같은 전문기술연구와 보급조차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축산분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질병 방제 연구센터'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센터 유치를 통해 가축질병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핵심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전문인력 육성과 산업화 단계까지 일괄지원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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