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후보 "농어촌 소규모학교, 문화교육 복합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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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후보 "농어촌 소규모학교, 문화교육 복합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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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1일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문화교육 복합시설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정부가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기준안'을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의 경우 정책을 적용할 경우 모든 초.중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이고, 한림읍과 한경면은 각 2개 학교만을 남겨두고 폐교해야 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제주교육청은 제주특별법을 통해 소규모 학교 살리기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혀 그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겠지만, 현행 제도를 통해서는 한계를 가진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도심 인구를 농어촌 지역으로 분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농어촌 마을만의 강점을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현행 마을공동주택을 건설해 유입하는 것도 좋지만, 주택 외에 이주민을 위한 복잡하고 도심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삶의 질 향상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학교 여유시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도서관, 공연장, 보육시설, 평생교육관 등을 갖춰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복합시설’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교육청, 도청,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후보는 "이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문화 및 교육의 소외감 해소 및 여가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인구유입 정책을 펴야한다"며 "도심지역에 비해 열악할 수 밖에 없는 농어촌지역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시설을 이용한 인프라 구축으로 인구유입을 통해 학교가 유지되고 촉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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