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는 31일 '어항개발사업 국비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한 어항시설 피해 방지사업에 신규로 국비를 확보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어항시설은 국가어항 6곳, 지방어항 18곳, 어촌정주어항 46곳, 소규모 어항 29곳 등 모두 99곳"이라며,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물량장이나 어항도로가 침수돼 어민들이 어항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민들의 안전과 피해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17년도부터 어항개발사업에 신규로 국고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어항별 종합정비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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