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대북정책 일관돼야...'햇볕정책'이 최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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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대북정책 일관돼야...'햇볕정책'이 최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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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국민의당 소속으로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47)이 남북한의 경색 국면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의 정부에서 추진했던 '햇볕정책'의 근간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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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헤드라인제주
장 전 기획관은 28일 오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대북정책에 있어 햇볕정책 이상의 대안은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이 같이 피력했다.

그는 무력도발 불용, 흡수통일 반대, 평화협력 및 교류 추진 등 햇볕정책의 3대 원칙을 언급하며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돼야 할 대북정책의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독정부의 동독에 대한 '동방정책'이 정권이 바뀌어도 30년 이상 지속됐기에 독일 통일이 가능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전 기획관은 "일관된 햇볕정책의 성과가 남북한 경제교류협력으로 이어지면 유라시아 대륙과의 경제적 거리가 매우 짧아져 제주의 미래와 비전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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