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결혼과 함께 서울로 옮겨 생활하다 최근 30여 년 만에 서귀포에 작업실을 마련했다. 오로지 제주의 풍경을 그리기 위해서였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제주에서의 개인전은 2014년 '김성란 풍경전', 2015년 '아름다운 서귀포전'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허민자 심헌갤러리 관장은 "그의 작품은 깊고 밝은 색채가 어우러지면서 거친 듯 과감한 필치가 강렬한 생동감을 준다"며, "더욱이 고향 땅을 그리는 작가로서 내면에 지닌 추억과 경험들을 표현하면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평하며, 많은 제주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개막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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