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3월3일 개막..."오름 불놓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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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3월3일 개막..."오름 불놓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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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6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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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2016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3일부터 6일가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들불 희망이 샘솟는 날', '희망이 영그는 날', '희망이 번지는 날', '희망을 나누는 날'로 일자별 주제마당을 마련해 총 6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들불 희망'이 샘솟는 날에는 들불축제 분위기 붐업을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과 '사랑과 희망, 행복이 샘솟는 콘서트'가 제주시청 일원에서 진행된다.

둘째날인 '들불 희망'이 영그는 날에는 들불 희망기원제, 외국인 특별전을 포함한 '달집'만들기 경연, 축제를 여는 대동놀이인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 개막행사 희망기원 횃불대행진, 희망 '달집'태우기 등이 주행사장인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진행된다.

셋째날인 '들불 희망'이 번지는 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날로 축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듬돌들기,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과 함께, 불놓기주제공연, 횃불점화, 오름정상 화산 분출쇼 및 연화연출, 오름불놓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들불 희망'을 나누는 날에는 새 봄을 맞아 묘목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제주 청정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 등 큰 장을 열게 되며, 제주 푸드 페스티벌과 희망을 나누는 읍면동 음악잔치, 들불과 함께하는 젊음의 축제 등으로 들불의 희망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전국사진콘테스트, 새별아놀자(오름트레킹), 제주의 소릿길 체험, 승마체험, 오름잔디 썰매타기, 쥐불놀이, 전통아궁이체험, 들불 초·우리가족 돌하르방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제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전통음식체험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풍성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 운영과 함께 무엇보다 안전하고, 관람객들의 참여가 쉽고 편리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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