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후보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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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후보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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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방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신방식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7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소음대책사업의 재원을 크게 늘려 이호.오두.용담.외도동 등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항공사에 부과하는 소음부담금으로 소음대책사업비를 조달하고 있는 공항공사와 정부, 제주도의 예산을 늘리고,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게도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등 재원을 크게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를 통해 소음피해지역 주택·학교 방음창과 에어컨 설치, 전기료 지원 등에 그치고 있는 소음대책사업을 주민들이 원하는 소득지원사업과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복지사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 후보는 ▲소음피해지역 기준의 현실적 재조정 ▲소음피해지역 공항이용료 면제 및 각종 세제 감면 ▲'제주공항 소음피해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면 생활 불편과 각종 질환 등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복지가 향상되는 한편, 삶의 터전 상실과 항공기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난관에 부닥친 제2공항 문제를 풀어가는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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