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철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5일 '예산결산 도민평가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제주사회의 완성을 위해 예산결산 도민평가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문집단과 일반도민에게 예산집행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도민의 실생활과 멀리 떨어진 탁상공론을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능.조직.성질별로 구분된 각 항목에 대해 예산편성 목적을 명시해 공시할 것"이라며, "목적에 대한 예산집행 수행 정도를 평가하는 의견을 이해단체, 전문가집단, 일반도민으로 구분해 점수화하고 공시할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또 "결산이 공시된 당해년도 상반기까지 의견수렴을 하고, 차차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예산반영 평가위원회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보조금 지급제도 보완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을 공약하며 "국회의원과 제주도정과의 협력관계를 정립,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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