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후보 "서부권 항만.어항, 6차형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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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후보 "서부권 항만.어항, 6차형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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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창수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3일 "제주 서부지역의 항만.어항을 6차형 모델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서부지역 국가 연안항과 어항의 기능을 관광과 스토리를 입힌 복합기능으로 재편해 6차 테마형 권역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까지의 항만과 어항이 화물의 양륙, 수산물의 위판 등 단순기능이었다면, 미래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형 항만과 어항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항구와 어항, 포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가 및 지방 항만개발기본계획, 지방어항 및 정주어항 등에 대한 배후부지 및 어항구역을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애월항을 해운.에너지.여객형, 한림항은 수산.해운, 한경면 어항의 경우 전통수산.레저.역사형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애월항의 경우 액화천연가스(LNG)와 쾌속 여객선이 입.출항할 수 있는 항만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LNG 인수기지와 더불어 우리나라 중부 및 서해권 관광객들을 모객할 수 있는 쾌속선을 유치해 제주항에 집중된 여객을 분산시키고, 제주 서부지역 여객 입도 중심지역으로 개선해 에너지와 여객 입출항 거점지역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림항은 해운과 더불어 한림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중심으로 수산물 원스톱 처리시스템 및 수산관광시장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항만 배후부지에 씨푸드(Seafood)타운, 새벽수산시장 등을 조성하고, 항만의 물류기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경면의 경우 차귀도 바다목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어항을 '정주형레저항.포구'로 리모델링할 것"이라며, "해상의 잠수함, 요트, 전통낚시 체험 등 중심으로 육상의 세계지질공원, 선사유적, 마을의 스토리와 역사를 연계한 개발을 통해 가족 및 소규모단위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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